신입개발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것은 무엇일까요? 

어학점수? 대학교? 여러가지 자격증? 코딩실력? 포트폴리오?


정답은 "코딩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입니다.


IT 관련, 특히 개발쪽이 자격증이나 대외활동, 어학점수 등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회사에서도 개발에 특화된 신입을 뽑으려고 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는 어느 환경에서라도 읽기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라고 합니다. '어느 환경에서라도' 가 무슨뜻인데? 라고 하실 분들이 많은데 말그대로 프로그램이 하나도 깔리지 않은 

방금 설치한 컴퓨터에서도 읽어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 라는 뜻입니다.


즉, 개인이 설치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글꼴", 파워포인트나 한글과컴퓨터 한글 "리더 프로그램", 여러 파일들을 압축한 "알집 프로그램" 등은 

포트폴리오를 읽어보기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받아보는 회사 입장에서는 많게는 수십, 수백건의 포트폴리오를 면접관이 읽어봐야 하는데 한글과 컴퓨터나 알집이 없는 경우에는 

심한 경우, 포트폴리오 자체를 패스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글씨체는 "고딕", 파일 양식은 PDF나 구글 DOCS를 사용하며, 개발한 프로젝트를 보여주고자 한다면 GIT을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평소 개발에 관한 글들을 남겨두는것이 큰 도움이 된다.


티스토리나 본인이 직접 만들어놓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발하는데 있어 생겼던 버그들, 그날의 코딩 진행상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등을

꾸준히 작성해두시면 나중에 포트폴리오 작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접관 분들께서는 신입개발자에게 입사와 동시에 회사 프로젝트에 투입하여 완벽한 코딩을 원하는 것보다, 꾸준히, 오랫동안, 개발에 관심있는 개발자를 뽑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단순히 입사를 위해서 벼락치기로 포트폴리오만 어디가서 찍어낸것이 아닌, 평소 개발에 대한 관심과 경험들을 중요시 하기때문에 

개인블로그에 작성된 개발관련 글들은 큰 플러스 점수가 된다고 합니다.





3. GIT을 사용하자!


면접관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본인이 개발한 것들을 보여주고자 하는 사람들중에는 프로젝트를 통째로 압축하여 보내는 말도안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면접관분들이 한명한명의 프로젝트를 압축해제하여 각 개발자 개발환경에 맞춰서 환경설정을 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열어보고 실행시켜보면서 코드를 확인해볼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겁니다. 아마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이겠죠.


그러면 어떻게 내가만든 프로젝트들을 코드단위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까요? 답은 GIT 입니다.


GIT Hub를 이용한 개발은 협업업무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꼭 GIT이 아니더라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 공유는 회사에서 반드시 진행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신입개발자가 GIT에 대해서 평소 사용해보았던 경험이 있고, 그 GIT을 통해 본인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면접전에 보여줄 수 있다면

이 개발자는 평소 그래도 개발에 관심이 있었구나, 라는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포트폴리오 작성 시, 본인이 진행한 것들을 자세히 설명하자!


포트폴리오라고 해서 당연히 겉모습만 사진찍어서 떨렁 보내봐야 의미가 없을겁니다. 소스코드 프로젝트만 주르륵 보내도 의미가 덜할겁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포트폴리오를 작성함에 있어, 이 프로젝트에서는 어떤 환경에서 진행했고, 어느 언어들을 사용했으며, 진행 중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했고, 그것들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했으며, 어떠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했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운점들을 자세히 기록하는것이 중요합니다.